우리 반 학생들은 유난히도 문제가 되는 학생들이 많아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다.
학교의 특수한 사정으로 중학교때의 성적이 바닥인 학생들이 많이 모여서 그런지 학생들끼리, 학생과 교사와의 갈등은 1년내내 이어지고 있었다.
그러던중 강좌를 들으면서 생각한것은 우리 학생들에게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한것을 느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약물치료를 해야 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만을 수정하려는 우를 범하기도 하였다.
학생들의 내면을 살피고 피난처가 되어야 할 교사가 그들의 몰아세우고 원칙을 고수하려는 몰인정한 모습도 보였던것 같다
강좌를 들으면서 먼저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아 좋았다.
이제 학생들을 좀더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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